영종도 아이랑 가기 좋은 수영장 카페, 샵51.

영종도 아이랑 가기 좋은 수영장 카페, 샵51.

 

아이랑 같이 외출하려고 하면 준비물부터 가는 곳 시설까지 따져볼게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그래서 더 외출하기가 힘들 때 있죠? 최근 직접 다녀온 아이랑 함께 가기 좋은 수영장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영종도에 위치한 샵51 수영장 카페입니다.

 

 

 

 

 

■ 위치

 

※ 카카오 맵, T맵은 막힌 길로 안내하기 때문에 네이버 지도로 길찾기 해서 가셔야 합니다.

 

 

 

 

■ 외부

 

샵51은 카페와 함께 운영하는 곳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 카페는 휴무라 구경하지는 못했어요. 위로 올라가면 수영장 카페가 있는데 피크닉존에서 즐기는 온수풀이예요. 두 개의 수영장이 있는데 하나는 아기들이 놀기 좋은 낮은 수영장이고 하나는 성인 허벅지정도 깊이라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아요. 또 따뜻한 불멍존도 있고 피크닉존을 이용하신 분들께는 커피류 20% 할인도 해준다고 하니 정말 좋아요.

 

피크닉존은 A, B, C, D, E 5개가 있고 A~C는 성인 4인기준, D는 6인기준 단체존, E는 9시간 이용할 수 있는 하루 한 팀만 받는 종일 이용존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피크닉존 공간대여 이용시간은 4시간으로 오전타임(11:00 ~ 15:00)과 오후타임(16:00 ~ 20:00)으로 운영됩니다. 각 피크닉존마다 설거지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화장실, 샤워실은 공동으로 사용가능합니다.

 

주중에는 4시간 이용요금이 40,000원, 주말에는 4시간 이용요금 70,000원입니다. 단체존은 주중/주말 60,000원/90,000원이고 9시간 종일 이용존 E는 주중/주말 125,000원/155,000원입니다.

예약은 네이버로 간편하게 하실 수 있어요!!

 

 

또, 음식은 외부음식, 배달도 가능하고 미리 준비해 가서 드셔도 돼요. 

 

 

 

 

■ 내부

 

 

 

내부 공간은 좁지만 있을 건 다 있더라고요. 4인용 테이블과 의자, 버너도 있어요. 그리고 입장할 때 바구니를 주시는데 여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냄비, 집게, 가위, 일회용 그릇 4개, 종이컵 4개, 수저세트 4개, 행주 이렇게 챙겨주셔서 집에서 챙겨가야 할 준비물이 많이 줄어들어요.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퇴실 시에는 설거지와 분리수거는 해주셔야 하고 받았던 바구니를 그대로 반납해 주시면 됩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이 메뉴판이 있어요. 음식을 챙겨가지 못하더라도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고 카페답게 음료메뉴도 여러 가지 있어요. 그리고 바비큐를 하실 분들은 15,000원 이용요금을 추가로 지불하시면 피크닉존 바로 옆에서 고기를 구워드실 수도 있어요. 메뉴 중에 쌈장, 밥, 소시지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깜박하셨다면 여기서 구매하셔도 돼요.

 

 

 

 

저는 6개월 아기랑 함께 다녀왔는데 아기가 좀 더 크면 다시 방문해 보려고요. 아기가 너무 어리다 보니 숯불냄새와 연기도 그렇고 온수풀이긴 하지만 33-35도 정도 되는 물이라 아기가 거부하더라고요. 4시간이라 조금 짧은 느낌이 있었는데 부족함 없이 잘 놀고 왔어요. 수영은 잘하지 못했지만 주변에 예쁘게 꾸며놓은 곳이 많아 앉아서 바람 쐬기에도 좋고 불멍 하기도 좋아요. 아는 지인과 함께 가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1박 여행하려면 챙길 거 정말 많은데 굳이 여행 아니더라도 이렇게 피크닉존 이용하시면 놀러 온 느낌도 나고 정말 좋아요. 그리고 종일 이용할 수 있는 E존을 이용하시면 오전타임 빠지고 오후타임 준비하는 1시간 동안은 편하게 혼자 놀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아이와 함께 놀러 갈만한 곳 영종도 수영장카페 샵51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