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분위기 좋은 맛집, 계미옥.

영종도 분위기 좋은 맛집, 계미옥.

 

 

영종도 운서동에 새로운 술집이 오픈했어요.

닭 특수부위 전문점으로 맛과 분위기까지 너무 좋았는데요.

 

평일에 방문했고 차를 가지고 갔는데

상가가 커서 그런지 주차장 자리도 많아서 주차하기도 편했어요.

 

주차하고 1층으로 올라가 보니

여기 상가는 1층이 2층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이곳은 당일생산과 당일판매로 운영된다고 해요.

특수 부위 요리주점이라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더 신선한 재료로 그날그날 맛볼 수 있으니 더 기대됐어요.

 

내부는 복도를 따라 쭉 가면 테이블이 있었는데요.

밖에서 보이지 않아서 일행과 즐기기 좋더라고요.

 

 

 

새로 오픈한 곳이라 내부는 정말 깨끗했어요.

테이블은 5개 있었고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더라고요.

셀프바도 있어서 술과 수저, 잔은 사장님을

굳이 부르지 않더라도 이용하기 편리했어요. 

 

 

 

 

창가에 놓여있는 조명도 예쁜 인테리어에 한 몫했는데요.

안주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니 점점 더 분위기 있는 포차가 되더라고요.

 

 

 

대표 메뉴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 직화 목살구이
• 불맛 무뼈닭발
• 오도독 연골튀김
• 원조 버팔로 윙봉
• 점보 유린기

이렇게 5가지가 대표 메뉴로 한정수량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이곳의 특징은 1인 셰프로 운영하고 있어

셀프로 이용하는 대신 안주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더라고요......!!!!!!!

대표 메뉴 모두 15,900원으로 정말 착했어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이겠더라고요.

 

 

 

 

 

그리고 세트 메뉴도 있었는데요.

• 불맛 무뼈닭발 세트 (계란찜 + 주먹밥)
• 대표 메뉴 + 계미옥 비빔면

세트 메뉴 역시 19,900원으로 20,000원도 안 되는 가격이었어요.

요즘 안주 하나 가격이 2만 원은 훌쩍 넘던데

술 한잔하기에 여기만큼 좋은 곳이 있나 싶어요.

 

 

 

 

입구에 평생 이벤트가 안내되어 있어요.

 

■ 닭껍질 튀김 - 기본안주로 제공

■ 특제 떡볶이 - 네이버 영수증 리뷰 or 인스타 해시태그 포함 게시물 등록 시

■ 닭곰탕 - 오픈런 17:00 ~ 18:30 방문 시

 

 

 

 

저는 3가지 모두 먹었는데요.

이미 이벤트 안주로도 테이블이 풍성해졌어요.

귀여운 닭모양 플레이트에 닭껍질 튀김이 나왔고

마라맛의 특제소스가 더해진 맛있는 떡볶이도 맛볼 수 있었어요.

 

닭곰탕은 꽤 많은 양이 나와서 밥이 생각날 정도였어요.

공깃밥을 시키면 깍두기도 같이 주신다고 해요.

원조 버팔로 윙봉과 도삭면을 먹기위해 밥은 참았어요.

 

 

 

 

윤기가 흐르는 버팔로 윙봉이 먼저 나왔어요.

짭짤하니 입맛에 딱 맞더라고요.

먹으면 먹을수록 술을 부르는 맛이었어요.

당근을 찍어먹는 소스도 따로 주시는데 요거트맛이 나는 게 새로웠네요.

 

 

 

 

이어서 나온 도삭비빔면.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새롭고 맛있었어요.

메뉴는 2개 시켰지만 기본 안주부터

이벤트로 받은 안주까지 폭식하고 왔는데요.

오픈런해서 닭곰탕에 밥도 먹고

술 한잔까지 하기에 너무 좋은 곳 같았어요.

 

집 근처 약속이 있을 땐 이곳으로 방문할 것 같아요.

맛있는 안주에 풍족한 양, 저렴한 가격까지

뭐 하나 아쉬울 게 없는 곳이었어요.